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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의 전지현과 김수현의 꿈결키스가 순간 최고시청률을 26.1%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별그대' 4회에서는 극중 천송이(전지현)와 도민준(김수현)이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술에 취한 송이가 잠결에 민준을 끌어 안고 키스를 하게 된 것.
이날 민준은 선상 결혼식에서 물에 빠질 뻔한 송이를 시간을 멈추는 초능력을 발휘해 가까스로 구했지만 송이는 누군가에 의해 한유라(유인영)를 물에 빠뜨려 익사시킨 가해범으로 몰리는 지경까지 이르고 말았다. 이 와중에 송이는 민준이 꿈에서만 나온 줄로 알고 있었다.
이와 함께 재경(신성록)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가미되면서 '별그대'는 순간 최고시청률은 무려 26.1%까지 치솟았고, 닐슨미디어 전국시청률로는 20.1%(서울수도권 22.1%)를 기록했다.
한편 전지현과 김수현은 지난해 영화 '도둑들'에서 키스를 나누기도 했는데 이번 첫 드라마 호흡에서도 키스를 하는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공교롭게도 둘이 키스를 나눈 영화는 1300만명이라는 관객을, 드라마는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0%돌파라는 대박행진을 잇게 되었다.
한 제작진은 "이번 전지현과 김수현의 키스 장면은 방송분에 공개하기 위해서 보안을 유지하며 촬영했다"며 "이번 키스를 계기로 둘의 로맨스가 과연 어떻게 전개될지 꼭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수현, 전지현 키스신.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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