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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자옥이 여행을 떠나기 전 공황장애로 인해 겪은 두려움을 고백했다.
2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 5회에서는 크로아티아 라스토케로 향하는 일행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이미연은 김자옥에게 더 경관이 좋은 자리를 양보하려했고, 이에 김자옥은 "아니야. 난 여기. 사람들 때문에…. 이것도 공황장애의 일종이야"라며 공황장애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이미연은 "그럼 비행기는 괜찮았나?"라고 물었고, 김자옥은 "사실 너무 두려웠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자옥이 이번 여행을 결심한 이유는 배우 윤여정 때문이었다. 김자옥은 오랜 항암치료로 몸과 마음이 약해져 공황장애라는 병을 얻게 됐지만 제작진에게 "나 김자옥이랑 갈래"라며 그녀를 추천한 윤여정의 마음씀씀이에 김자옥은 유럽 여행이라는 큰 결심을 하게 된 것이었다.
[배우 김자옥.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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