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원한 가객 김광석과 팬들의 대결이 베일을 벗는다.
최근 진행된 '히든싱어2' 녹화에서는 방송 최초로 살아있는 가수가 아닌 지난 1996년 세상을 떠난 가수 김광석과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장장 4시간이 넘는 녹화에 참여한 김광석의 친구 김창기, 한동준을 비롯해 후배가수 이세준, 홍대광, FT아일랜드, 방은희, 김성경, 박건형, 김슬기, 김예원 등은 연신 하나같이 "소름 끼쳐요"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소름'의 근원은 녹화 오프닝부터 시작됐다. 불현듯 김광석의 생전 모습과 육성이 등장한 것.
이에 주영훈은 "흑백사진을 보자마자 소름이 돋았는데 오늘 분위기가 숙연해진다. 그의 음악이 우리를 흥분시킬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주옥같은 김광석의 노래가 매 라운드를 이어갈 때마다 감동과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고. 박건형은 "결정적으로 마비된 느낌"이라고 밝히며 그 때의 상황과 감정을 전했다.
한편 JTBC '히든싱어2' 김광석 편은 28일 밤 11시 방송된다.
['히든싱어2' 김광석 편에 출연한 패널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