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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송강호가 피로누적과 감기몸살로 병원을 찾았다.
송강호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에 "많은 일정에 갑자기 몸이 더 안좋아져 병원을 찾게 됐다. 피로누적에 따른 감기몸살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송강호는 몸을 사리지 않으며 '변호인' 홍보 일정을 소화했다. 기자간담회, 인터뷰, 전국시사회 등 주연배우로서 홍보 최전선에서 뛰었다. 이에 송강호는 지난 27일 오후 참석할 계획이었던 스타의 밤 시상식에도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몸을 추스른 송강호는 28일과 29일 무대인사에 예정대로 참석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송강호가 출연한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겼으며 지난 18일 전야 개봉 후 정식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고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흥행 열기에 송강호는 처음으로 한 해 2000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송강호는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으로 올 한해만 2000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역사상 전무후무한 쾌거를 이뤄냈다. 그는 지난 8월 개봉한 '설국열차'로 934만 2611명, 9월 개봉한 '관상'으로 913만 2682명을 동원하며 총 1847만 5293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바 있다.
[배우 송강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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