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과 일본의 축구유망주들 간의 맞대결서 한국이 승리를 이어갔다.
포항시와 HM SPORTS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한·일 축구 18세 이하(U-18) 스토브리그 28일 경기서 한국 팀들이 완승을 거뒀다. 리그 첫날 한국 유스팀들에 완패를 당한 일본팀들은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한국의 포항스틸러스 U-18, 대전시티즌 U-18, 상주상무 U-18 팀은 힘과 스피드를 앞세운 가한 압박으로 패싱게임의 일본팀들에게 또 한 번의 패배를 안겼다.
일본의 세레소 오사카 U-18과 경기를 치른 상주상무의 전우근 감독은 “경기에 승리를 하였지만, 세레소 유스팀의 패싱플레이는 경기내내 굉장히 인상적이였다. 경기내내 일본 특유의 패싱게임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우리팀 청사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태쿄대학교 부속고 이마이니노루 총감독은 “ 이번 포항의 U-18 스토브리그는 한국과 일본의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너무나 가치있는 리그라 생각한다. 또한 포항이란 도시는 처음이지만 축구를 하기에 너무나 좋은 환경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향후에도 한일 U-18 스토브리그가 계속 지속되길 바란다. 처음 개최된 리그지만 개인적으로 경기운영과 환경이 퍼펙트하다고 생각한다. 우수한 한국팀과 맞붙게 되어 많은걸 배워 간다”며 리그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상주상무 U-18 전우근 감독. 사진 = HM SPORTS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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