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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는 딸 하루와 함께 아버지의 산소를 방문했다.
이날 타블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소식 있을 때 아버지가 가장 보고 싶다. 일요일이 제일 기쁘면서도 힘들다"라며 이 방송을 통해서 아버지께 자신과 하루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도 보여줄 수 없는 상황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항상 보고 싶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하루가 너무 안 웃는다. 네가 많이 웃게 해줘라'고 유언을 남기셨다. 이제는 하루가 정말 환하게 잘 웃는데 그걸 못 보시니까…"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위). 사진출처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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