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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가 각종 연말 프로그램에도 끄떡 없는 위엄을 자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전국기준 1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2일 방송분 시청률 19.8%에 비해 2.7%P 하락한 수치이다.
'개그콘서트'는 이날 MBC 방송연예대상과 SBS 가요대전이 동시간대 방송되면서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방송연예대상 1, 2부는 각각 전국기준 13.7%,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방송연예대상 1부는 27일 방송된 MBC '사랑해서 남주나' 시청률 11.5%에 비해 2.2%P 상승했고 2부는 전날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시청률 13.5%에 비해 1.7%P 상승했다.
SBS 가요대전 1, 2부는 각각 7.8%,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가요대전 1부는 27일 방송된 SBS '열애' 시청률 6.5%에 비해 1.3%P 상승했고 2부는 전날 방송된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 시청률 11.8%에 비해 4.2%P 하락했다.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개그콘서트'. 사진 = '개그콘서트' 홈페이지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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