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장훈과 걸그룹 크레용팝이 ‘대한민국 소방관프로젝트’의 소방관응원가 음원수익전액을 소방관에게 기부한다.
30일 김장훈 소속사인 공연세상 관계자는 “김장훈은 소방관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부터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한민국 소방관들을 응원할 뿐만 아니라, 음원수익은 소방관에게 전액 기부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 같은 생각을 크레용팝 측에 전달했고, 크레용팝도 당연히 그것이 맞다는 생각을 전달해 왔다”며 “노개런티는 물론 모든 경비를 다 크레용팝 측에서 부담하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김장훈이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많은 협업을 해 왔는데 이렇게 마음이 맞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무척 기뻐했다”며 “큰 힘을 얻어 소방관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 더욱 이 일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많은 사회공헌과 독도 등에 대한 일들을 해왔지만 사실 이러한 기부나 노개런티는 말처럼 쉬운 현실이 아니다. 특히, 크레용팝과 ‘진정성과 기부에 대한 철학’까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힘이 난다. 기업 등에서 도움의 손길이 없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크레용팝과 함께 반드시 이 일을 완수해내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김장훈, 크레용팝이 함께 하는 대한민국 소방관프로젝트는 소방관응원가 음원발표, 뮤직비디오제작, 전국의 소방관과 가족들을 위한 공연 등 3가지 이벤트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119 라는 상징적인 숫자에 맞춰 1월 19일까지는 음원발매 및 공연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자금마련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다소 늦어 질 가능성도 있다.
[가수 김장훈(위), 걸그룹 크레용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