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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종석과 박보영이 자신들의 케미스트리 점수를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피끓는 청춘'(제작 담소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이연우 감독과 배우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권해효, 라미란, 김희원이 참석했다.
이날 박보영과 이종석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 점수를 묻는 질문에 각각 50점과 80점이라고 답했다.
박보영보다 30점이나 짠 점수를 준 이종석은 "아직 조금 덜 친해졌다. 또래인데도 아쉬워서. 그래서 50점을 줬다"고 해명했다.
이에 박보영은 "오늘 엄청난 헤드라인이 많겠다. 안 친해졌다고"라며 "다시 해도 되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내가 많이 쫓아다니는 역이라 생각보다 붙는 신이 많지는 않았다"며 "내가 굉장히 후하게 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피끓는 청춘'은 80년대 충남 홍성을 주름잡는 여자 일진, 전설의 카사노바, 불사조파 짱, 서울 전학생의 피가 끓을 만큼 뜨거운 청춘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다.
박보영이 우수한 똘마니들을 거느리는 홍성농고 여자 일진 영숙, 이종석이 강력한 매력을 지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이세영이 남학생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청순가련의 종결자이자 서울에서 전학 온 소희, 김영광이 약육강식의 고등학생 세계에서 최정상에 우뚝 선 홍성공고 불사조파 짱 광식 역을 맡았다. 내년 1월 23일 개봉.
[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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