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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14년 1월 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마! 거시기 새해드래요?' 특집으로 진행, 팔도의 대표 연예인들이 출연해 각 지역의 자랑 배틀을 벌인다.
최근 녹화에선 충청도 출신 방송인 김성주, '경상도의 아들' 방송인 로버트 할리(하일), 전라도의 자랑 가수 김경호, 걸그룹 달샤벳의 수빈이 각 지역 대표로 출연해 거침없는 사투리를 선보였다.
충청도 대표로 출연한 김성주는 "시에서 '김성주 동상'을 세워주겠다고 제안이 온 적 있다"며 자신의 충청도 입지를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는 "세웠다면 프리랜서 선언 후에 철거 됐을 것"이라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경호와 수빈은 전라도와 경상도의 사투리를 비교하며 "전라도 사투리는 무슨 말을 해도 시비 거는 것처럼 들린다"며 직접 '시비 사투리'를 선보여 출연진의 공감을 얻어냈다. 이외에도 로버트 할리는 제2의 고향 경상도 자랑으로 다른 출연자들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한 한국인의 면모를 보였다.
'마! 거시기 새해드래요?' 특집은 2014년 1월 1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방송인 김성주, 가수 김경호, 걸그룹 달샤벳의 수빈(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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