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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개봉 한 달 만에 디즈니 최고 흥행작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영화 통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결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지난 24일 누적 수입 2억 405만 8551달러(약 2153억원)를 기록하며 디즈니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그동안 디즈니 최고 흥행작은 2억달러(약 2111억원)의 수익을 올렸던 '라푼젤'이었지만 이 기록을 갈아치우며 '겨울왕국'이 흥행작 1위 자리를 꿰찬 것.
또 개봉 6주차인 지난 주말(27~29일)에도 2884만 5000달러(약 304억원)의 수입을 올리며 흥행 2위를 기록, 연말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겨울왕국'은 개봉 6주차에도 변치 않은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프랑스, 영국, 독일 등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 스코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겨울왕국'은 지난 추수감사절 북미 개봉 당시에도 디즈니 스튜디오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개봉 12일 만에 약 2억달러(약 2111억원)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거두며 순제작비 1억 5000만달러(약 1583억)를 회수한 바 있다.
한편 '겨울왕국'은 영원히 꽁꽁 얼어버린 왕국의 여름을 되찾기 위해 비밀을 간직한 언니 엘사를 찾아 떠나는 동생 안나의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으로 씨스타 멤버 효린이 한국 대표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엔드크레딧송을 불러 화제가 됐다. 내년 1월 16일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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