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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민지 아나운서와 박지성이 내년 결혼하는 가운데, 김민지 아나운서의 수상 소감이 화제로 떠올랐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3 SBS 연예대상에서 아나운서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민지 아나운서는 무대 위에 올라 각별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말하기 쑥스럽지만 가까운 곳에서 힘이 돼주는 캡틴께 고맙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며 박지성을 언급했다.
또 "크리스마스에 (박지성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올해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상까지 받게 돼 좋다. 무엇보다 매일 매일 좋은 기억으로 함께 하면서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가는 게 제일 큰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게 사랑해요"라고 박지성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한편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날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자신이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를 소개해줬다고 밝히며 "내년에 결혼을 하는데 정말 축하할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에게 괜히 큰 선물 준비하지 말라"면서도 "정말 큰 선물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박지성 역시 지난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JS파운데이션 예비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따뜻한 사랑의 나눔' 행사에 참석해 "내년에 열애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시즌이 끝나는 내년쯤 결혼할 계획"이라며 내년 중 결혼할 뜻을 전한 바 있다.
[박지성 선수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김민지 아나운서.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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