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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21·레버쿠젠)을 원한다는 독일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독일 뉴스워크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의 손흥민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독일 무대 성장기를 소개하며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뮌헨은 현 유럽 최강 클럽이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모든 대회를 우승했다. 최근에는 모로코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손흥민의 이적료로는 1400만유로(약 203억원)을 책정했다. 이는 지난 여름 함부르크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1000만유로(약 150억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손흥민을 쉽게 내줄지는 의문이다. 손흥민은 레버쿠젠과 201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상태다. 또한 뮌헨으로 이적한다 하더라도 리베리, 로벤, 샤키리 등 측면 자원이 넘쳐 주전경쟁이 쉽지 않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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