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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SBS가 '2013 SBS 연기대상'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와 '별에서 온 그대'가 제외된 이유를 밝혔다.
31일 SBS는 "연기대상 시상식은 해당 년도에 70% 이상 방송된 작품에 한해서만 출품이 가능하다"며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와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2013 SBS 연기대상'의 후보에서 제외된 이유를 설명했다.
SBS에 따르면 20부작인 '따말'과 '별그대'는 각각 8회, 4회가 방영돼 방송 횟수가 70%에 미치지 못한다.
현재 방영 중인 두 드라마의 시상식 제외에 일부 네티즌들이 이의를 제기하자 SBS는 위와 같이 해명하며 '따말'의 배우 지진희, 김지수와 '별그대'의 배우 박해진, 유인나를 '2013 SBS 연기대상' 시상자로 내세웠다.
각 드라마 주인공인 배우 한혜진과 이상우, 전지현과 김수현은 시상식 당일 촬영이 있는 관계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할 예정이다.
'2013 SBS 연기대상' 제작진은 "두 드라마의 수상 여부는 올해가 아닌 내년 연기대상에서 알 수 있고, 연기자들 또한 내년에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부디 많은 분들이 오해 없이 이번 시상식을 즐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3 S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8시 55분 생방송된다.
['2013 SBS 연기대상' 후보에서 제외된 '별그대'와 '따말'. 사진 = S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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