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정우, 프리허그 시청률 공약 지켰다 '오빠 믿지?'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정우가 시청률 공약을 지켰다.

정우는 31일 오후 1시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프리허그 공약을 실행했다.

앞서 정우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공식트위터를 통해 "시청률 10% 이상시 명동 거리에서 프리허그(백허그)"라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응답하라 1994'는 지난 27일 방송된 20회가 시청률 10.1%(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28일 마지막 회가 11.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에 정우는 29일 소속사를 통해 시청률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안전상의 문제를 고려, 선착순 300명에게 번호표를 배부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정우의 프리허그 이벤트는 30분 만에 300명이 마감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정우는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김재준 역으로 열연을 펼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 회 그간 무수한 추측을 낳았던 성나정(고아라)의 남편으로 밝혀져 화제를 얻었다.

[시청률 공약을 지킨 정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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