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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이탈리아 매체가 뽑은 올해의 뉴스에 선정됐다.
이탈리아 유로스포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2013년 동계스포츠 뉴스를 키워드 A부터 Z까지 나열해 23가지를 선정하면서 ‘Y’항목에 김연아의 영문 이름 ‘YUNA’를 꼽았다.
이 매체는 김연아에 대해 “빙판 위의 여왕”이라며 “몇 분만 보고 있어도 경외감이 든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서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지난 3월 캐나다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서 합계 218.31점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라이벌 아사다는 트리플악셀을 잇달아 실패하며 간신히 3위에 머물렀다.
이후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김연아는 지난 달 크로아티아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서 또 다시 200점을 넘기며 204.49점으로 우승해 내년 2월에 개최되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한편, 김연아는 내년 1월 4~5일 고양에서 열리는 피겨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소치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치른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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