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송지효가 술에 만취한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한다.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제작진은 송지효가 웨딩 드레스를 입고 만취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지효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만취해 뒤로 넘어갈 듯 말 듯, 아슬아슬한 포즈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1화에서는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이 이혼 후 지인의 결혼식에서 악연으로 다시 만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인의 결혼식에서 진희는 피아노 반주를 창민은 축가를 부르며 6년만에 재회하는 것.
공개된 사진은 6년만에 악연으로 만나 창민과 티격태격한 진희가 분에 못이겨 술을 먹다 실신되는 장면이다.
앞서, 21일 진행된 '응급남녀'제작발표회에서 송지효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본연의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송지효의 각오를 반영하듯, 송지효는 '응급남녀'를 통해 좀 더 과감한 모습으로 오진희 캐릭터 맛을 제대로 살릴 예정이다.
제작진은 "송지효 씨가 극중 오진희 역에 흠뻑 빠져서 살고 있다. 며칠 밤을 새는 강행군에도 촬영을 즐기는 것은 물론, 여배우로서 과감한 연기도 서슴지 않으며 열정을 다하고 있다"며 송지효의 연기변신에 기대감을 비췄다.
송지효와 최진혁이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응급남녀'는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리얼 만취 연기를 펼친 송지효.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