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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선미가 이번엔 보름달 아래에서 춤을 추는 섹시 뱀파이어로 변신했다.
선미는 17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풀문(Fullmoon)’ 타이틀곡 ‘보름달’을 공개했다.
열병을 앓고 있는 남자의 모습과 보름달이 뜬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의 랩핑과 선미의 목소리로 시작했다.
목소리에 힘을 뺀 선미의 목소리와 댄스는 보름달의 차가우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와 묘하게 어우러졌다. 선미는 빨간색 소파에 앉아 댄서들과 춤을 선보였는데, 마룻바닥에 앉아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추는 선미의 모습은 단연 압권이었다.
특히, 소파 위를 기는 모션과 보름달을 등지고 지붕 위에서 선보이는 댄스는 이번 뱀파이어 콘셉트를 극대화 시키며 선미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그대여 보름달이 뜨는 날, 그대 날 보러와요. 이 밤이 가기 전에 해 뜨기 전에 서둘러줘요’라는 가사는 이번 선미의 콘셉트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강렬한 중독성도 있었다.
이번 선미의 컴백과 관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선미의 이번 활동은 선미의 오묘한 매력으로 해석된 ‘현대판 소녀 뱀파이어’로, 선미만이 선보일 수 있는 하이엔드 섹시미와 여성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미의 ‘보름달’은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선미 '보름달' 뮤직비디오. 사진 = 해당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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