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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한 번의 사고로 모든 운명이 뒤바뀐 한 남자의 인생이 시작됐다.
17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에서는 운명이 뒤바뀐 정세로(윤계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외무고시 최종결과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 고시생 정세로(윤계상)은 결국 사기꾼 아버지로 인해 면접에서도 애를 먹었다.
사기꾼 아버지를 설득해 한국에서 함께 살기 위해 아버지가 있는 태국으로 떠났다.
명품 주얼리 샵 벨 라페어 대표 한영원은 사랑하는 공우진(송종호)과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방콕 주얼리 페어에서 1등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공우진 역시 한영원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그를 위한 다이아몬드 2개를 준비했고, 그곳에서 미리 사기를 계획한 박강재(조진웅), 정도준(이대연), 서재인(김유리)에게 다이아몬드를 뺏기게 됐다.
그러나 이를 빨리 감지한 그는 박강재를 쫓던 중 다이아몬드 2개 중 1개만을 얻게 됐고, 나머지 1개에도 욕심이 난 박강재는 공우진을 납치해 그것도 훔쳤다.
정도준은 그 사이 몰래 박강재에게 다이아몬드 1개를 훔쳐 정세로의 가방에 넣었고, 이를 눈치챈 정세로는 또 한 번 자신을 실망시킨 아버지를 찾아 나섰다.
정도준이 몰래 다이아몬드를 훔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강재는 그를 쫓고 그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이아몬드를 도둑 맞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영원은 가짜 다이아몬드로 주얼리페어에서 1등을 하지만 그것이 가짜라는 것이 판명하면서 결국 1등에서 물러나야했다.
한편 아버지가 또 한 번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로는 집을 찾아갔다가 그 집에 갇힌 우진을 만나게 됐고, 그 곳에서 갑자기 우진이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됐다.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한지혜, 조진웅, 송종호.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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