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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해진과 박소연이 쇼트프로그램 커트라인을 통과했다.
김해진(과천고)과 박소연(신목고)은 2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54.37점(기술점수 29.23점+예술점수 25.14점), 49.14점(기술점수 25.35점+예술점수23.79점)을 받아 상위 24인이 겨루는 프리스케이팅 참가 자격을 얻었다.
김해진은 2조5번째로 연기했다. 곧바로 중간순위 3위에 올라 8명을 제쳤다. 최소 상위 24위를 확정한 것. 그러나 박소연은 좀 더 시간이 걸렸다. 1조 2번째로 연기한 박소연 이후, 1~2조서 박소연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몇몇 나왔다. 이후 3조에서 노르웨이 선수가 박소연보다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박소연의 최소 상위 24위가 확정됐다.
김해진과 박소연은 생애 첫 올림픽 참가다. 시니어 경험도 거의 없다. 이런 두 선수가 올림픽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모두 치르는 건 큰 경험이 될 전망이다. 비록 메달권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해도, 김해진과 박소연으로선 프리스케이팅 참가 확정 자체로 큰 소득이다.
[김해진(위), 박소연(아래).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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