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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전지현이 김수현과 한 방에서 자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8회에서는 여행을 떠난 도민준(김수현)과 천송이(전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송이는 도민준과 한 방에서 자기 위해 "방이 달랑 한 개라는데"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도민준은 "누가 그래. 옆방도 있어"라고 말했지만, 천송이는 "거기 보일러 약하다며. 나 추운데서 못 자"라고 설명했다.
이에 도민준은 "그럼 내가 자?"라고 물었고, 천송이는 기다렸다는 듯 "번거롭게 뭣 하러 그래? 할 수 없잖아. 상황이 이렇게 빼도 박도 못하게 됐는데. 그냥 여기서 자"라며 "그렇지만 경고할게. 키스는 절대 안 돼. 병수발 하는 거 이제 지치거든"이라고 선을 그었다.
발끈한 도민준은 "난 원래부터 안 할라고 그랬어"라고 말했고, 천송이는 "그래? 그럼 안심하고 한 침대에 누워 볼까"라며 침대로 향했다. 이어 도민준을 침대로 불렀고 그가 옆에 눕자 냉큼 팔을 벤 후 품에 안겼다.
[김수현과 한 방에서 자기 위해 고군분투한 전지현.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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