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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미국의 록가수가 오바마 대통령이 독재권력을 잡기 위해 마일리 사이러스와 저스틴 비버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가십사이트 TMZ는 미국의 메탈그룹 콘(Korn)의 리더 조나단 데이비스가 '오바마 대통령이 마일리 사이러스와 저스틴 비버, 그리고 카니예 웨스트의 도움으로 자신의 아젠다인 '폭군 독재자 되기'를 실현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조나단 데이비스는 자신의 밴드 콘의 최신곡 '스파이크 인 마이 베인즈(Spike inMy Veins, 내 정맥에 대못을 박아라)'의 뮤직비디오에 마일리 사이러스 등 기행을 일삼는 팝스타들의 장면이 담긴데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뮤비 속에서 데이비스는 LA 국제공항 한 가운데서 오바마가 국민을 현혹시키기 위해 스타들의 스캔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거칠게 내뱉는다.
조나단 데이비스는 마일리 사이러스가 지난해 비디오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남자가수 로빈 시크앞에서 트워킹, 즉 엉덩이를 쳐들고 흔들며 섹스를 연상케 하는 성행위춤을 국민을 놀라게 한 것도 일종의 오바마의 연막 위장술이라고 주장했다.
TMZ는 지난해 1월 마일리가 당시 연인이었던 배우 리암 헴스워스의 생일파티에서 남자성기 모양의 커다란 페니스 케이크를 핥는 사진이 유포돼 사회적 화제를 모았을 당시, 오바마가 '정부가 재판없이 시민을 구금할 수 있는 법안'에 서명했다며 데이비스의 황당주장을 비꼬았다.
[마일리 사이러스(왼쪽)와 저스틴 비버. 사진 = 마일리 사이러스 트위터, 저스틴 비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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