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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의 배우 이동욱과 이다해의 다양한 스틸사진이 공개됐다.
13일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남다른 몸매와 뚜렷한 이목구비에 더해 다양한 수트를 소화하며 극중 냉철한 성격의 호텔 총지배인 차재완을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이다해는 호텔 상속녀 아모네답게 캐주얼한 일상복과 화려한 파티룩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다해는 화려한 스타일과 달리 극 중 자신에게 닥칠 미래를 암시하는 듯 불안한 눈빛을 보여 궁금증을 더한다.
'호텔킹' 제작진과 배우들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스타일 회의를 따로 진행하는 등 3월 초부터 서울, 경기, 강원을 넘나드는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며 작품 영상미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호텔킹' 제작 관계자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 특히 호텔을 배경으로 한 만큼 배우들의 화려한 패션과 제작진의 영상미가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부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살맛납니다', '오늘만 같아라' 김대진 PD와 '오로라공주' 장준호 PD가 공동연출을 맡았고 '하얀 거짓말', '신들의 만찬' 등의 조은정 작가가 집필에 나선다. 이동욱, 이다해, 왕지혜, 임슬옹, 김해숙, 이덕화 등이 출연하며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4월 5일 첫 방송된다.
[배우 이다해(위), 이동욱.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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