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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박효신이 선배가수 이소라의 선공개곡 '난 별' 커버곡 열풍에 동참했다.
박효신은 7일 온라인 음악 블로그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이소라의 정규 8집 '8' 수록곡 '난 별'을 커버한 음원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박효신은 "기다리던 소라 누나의 앨범이 드디어 11일 발매 되는군요. 2년 전 W.I.O 무대 위에서 누나가 해줬던 말, 그때의 그 말들과 누나의 모습은 아직도 제 가슴을 뜨겁게 해주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소라 누나가 남겨줄 또 한 번의 추억들, 그 추억을 담기 위해 저와 함께 많은 팬 분들이 기다리며 설레는 것 같습니다. 작업실에서 이리저리 끄적이다 공개 되었던 ‘난 별’을 조금 불러봤는데, 역시나 소라 누나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인 것 같네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소라는 지난달 18일 최초로 신보 수록곡의 악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난 별' 악보는 공개 1시간 만에 첫 커버 연주 영상이 나왔고, 다양한 악기와 일렉트로닉. 힙합, 랩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된 커버 곡들이 인터넷에 쏟아져 나왔다.
이처럼 벌어진 이른바 '이소라의 SNS 음악 축제'에 최근 신곡 '야생화'로 4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 박효신이 기성 가수로는 최초로 동참한 것. 박효신의 '난 별' 커버는 공개된 지 1시간 만에 4000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SNS에서는 1시간 만에 1만 여명이 '좋아요'와 함께 20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소라는 지난 4일 정규 8집 '8' 선공개곡 '운 듯'을 발표했다. 오는 11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보 전곡을 공개한다.
[가수 이소라의 신보 수록곡 '난 별' 커버곡을 부른 가수 박효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포츈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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