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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고교얄개'의 주인공 이승현이 근황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는 '얄개는 다시 날고 싶다'라는 주제로 배우 이승현이 출연했다. 이승현은 1970년대 '고교얄개'에 출연한 하이틴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승현은 '고교얄개'로 스타덤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당시 영화 출연료로 300만원이라는 금액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집 한 채의 가격은 200만원으로 그의 영화 출연료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다.
이승현은 "그때 장미희, 유지인 씨도 최고출연료가 500만원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던 그는 타지에서 막노동은 물론 노숙까지 해야했다고 털어놓으며 힘들었던 과거 생활을 전했다. 또 결혼 후 사업실패와 이혼 등을 겪으며 극단적인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승현은 "나는 사랑만 받고 인기만 누렸던 배우 이승현이었다. 아무리 내가 연기에 자신이 있다고 해도 새롭게 재기를 할 때는 뭔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새로운 모습을 통해 재기할 뜻을 내비쳤다.
[배우 이승현.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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