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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상은이 강변가요제 직전에 곡명을 '담다디'로 바꿨던 사연을 밝혔다.
최근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추억공감 옛날테레비' 녹화는 '대학가요제&강변가요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1988년 강변가요제 대상을 받아 전 국민의 '담다디' 열풍을 일으킨 이상은이 출연해 '담다디'의 탄생 과정과 당시 대학가에 불었던 가요제 열풍을 전했다.
이상은은 "'담다디'의 원래 제목은 '그대는 정말'이었다"고 고백해 다른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그대는 정말'이라는 곡을 대학 선배가 내게 줬다. 그러나 다른 출연자와 비교했을 때 제목이 너무 약했다. 그래서 내가 선배에게 '제목이 너무 귀에 안 남으니까 뒤에 후렴 부분을 제목으로 쓰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결국 가요제 방송 직전에 '담다디'가 제목이 됐다"고 설염했다.
이상은의 사연은 27일 낮 12시 '추억공감 옛날테레비'에서 방송된다. 28일 밤 10시에는 MBC퀸에서 방송된다.
[가수 이상은. 사진 = MBC드라마넷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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