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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LA 파티장에서의 총격난동 중 갱들의 살해 표적이 미국 래퍼스타이자 리한나의 전 애인인 크리스 브라운(25)이라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뉴스 레이더온라인 닷컴은 지난 24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경찰 조사결과, 美 MTV 비디오뮤직어워드(VMA) 행사를 앞두고 LA 웨스트 할리우드 지역 원오크(1OAK) 클럽서 열린 전야 파티에서 일어난 갱들의 총격난동이 크리스 브라운을 살해하기 위한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고 24일 보도했다.
미디어테이크아웃 닷컴에 따르면 클럽내 목격자들은 "일단의 갱 단원들이 크리스 브라운을 살해하려했다"고 말했다. 매체는 한 소식통이 크리스 브라운이 올해 상반기 재활시설에 갔다온 후, 친구와 생활습관을 모두 바꾸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 측근은 "크리스는 비행청소년 갱들과 돌아다니곤 했다. 하지만 그가 재활원에서 나온 후부터 친구와 불량생활 등 모든 걸 끊었다. 때문에 친구들이 크리스의 변심에 화가 무척 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크리스는 전 갱 친구들이 돈을 갈취하려 하는 등 그동안 협박을 받아왔는데, 결국 24일 새벽 그 일단이 크리스에게 총을 쏘았다는 것.
이날 파티를 주최한 크리스는 다행히 총을 맞지 않았지만, 데스로우 레코드사의 공동창설자이자 랩음악 제작자인 수지 나이트는 여러 방의 총을 맞고 인근 세다 시나이 병원에 긴급입원, 수술치료를 받았다. 총은 모두 6방이 발사됐으며, 수지 외에도 19세 여성 1명과 32세 남성 1명이 총을 맞았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A경찰은 아수라장 파티 와중에 총을 쏜 용의자는 아직 잡지 못했고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TMZ에 따르면 클럽 손님인 헤일리 벨은 CBS 뉴스를 통해 "사람들이 서로 밀고, 달려나가고, 엎어지고 그랬다. 그러나 단 한사람 크리스 브라운은 계속 서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MTV측은 이날 파티에 자사는 관련없다고 밝혔다. 총을 맞은 수지 나이트는 투팩, 스눕 독, 닥터 드레 등 1990년대 슈퍼스타들의 음악을 제작한 유명 프로듀서이다.
[팝가수 크리스 브라운. 사진 = 크리스 브라운 앨범 자켓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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