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지태와 오성윤 감독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남양주 종합촬영소 스튜디오에서 오성윤 감독 연출, 배우 유지태 화면해설로 '어네스트와셀레스틴' 배리어프리버전에 대한 녹음을 마쳤다.
벨기에 동화작가 가브리엘벵상의 '셀레스틴느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어네스트와셀레스틴'은 지난 2012 칸영화제 감독주간 최고 프랑스 영화상, 2013 LA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2013 세자르영화제 애니메이션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2월 개봉했다.
'어네스트와셀레스틴'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연출한 오성윤 감독과 배우 유지태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오성윤 감독은 '마당을 나온 암탉',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감독 오키우라히로유키)에 이은 세번째 배리어프리버전 연출로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어네스트와셀레스틴' 화면해설로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한 배우 유지태는 "'어네스트와셀레스틴'은 평소에 좋아하던 작품"이라며 "정말 좋은 영화니까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성윤 감독 연출, 배우 유지태 화면해설로 제작된 '어네스트와셀레스틴' 배리어프리버전은 내달 관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재능기부 중인 유지태. 사진 =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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