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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국의 명탤런트 김자옥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소식에 중국도 슬프다.
김자옥이 암으로 16일 오전 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소식이 타전되자 시나닷컴, 국제온라인 등 중국 매체들은 김삼순의 엄마로 고인을 선명히 기억하고 있다면서 고인의 사망소식을 중국에 보도했다.
부산 출생의 김자옥은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20살 때 배우로 데뷔한 뒤 많은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탤런트 중 한명으로 널리 사랑을 받아왔다. 그녀는 지난 14일 병원에 입원 후 병세가 호전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6년 방영되자 마자 크게 히트했던 대표적인 한류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삼순의 엄마 역할로 특히 중국 팬들의 기억 속에 선명히 자리잡고 있는 김자옥은 '굳세어라 금순아' '옥탑방 고양이' 등 드라마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도 중국에서 얼굴을 알렸다. 최근 예능프로 '꽃보다 누나' 등으로도 인기를 모았다.
[배우 김자옥. 사진 = 마이데일리 DB]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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