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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컬투의 정찬우가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정찬우는 현재 극장 상영중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엔딩 크레딧 쿠키 영상에 카메오로 등장, 큰 웃음을 선사한다.
정찬우의 카메오 출연은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환상의 덤앤더머 콤비 김상경, 조재윤과의 의리로 이뤄졌다. 두 절친의 부탁에 정찬우는 흔쾌히 카메오 출연에 응하며 최고의 엔딩신을 탄생시켰다.
백수아빠 렌탈 프로젝트에 나선 만년백수 김상경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슈퍼맘 문정희의 알콩달콩한 키스신을 가로막고 나서는 불청객이 바로 정찬우. 의사 가운을 입고 등장한 정찬우는 병원 로비 한가운데서 진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김상경과 문정희를 보고 당황하는 표정을 보인다.
잠시 마음을 가다듬은 정찬우는 점잖게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며 김상경과 문정희 부부를 말리지만 쭉 이어지는 키스에 "계속 이러시네"라고 또 한번 당황한다. 결국 김상경과 문정희를 빙 둘러서 모른척하고 지나가는 정찬우의 뒷모습이 폭소를 일으키며 마지막까지 자리를 나서는 순간까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 호평 받고 있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10년차 백수 태만을 딸 아영(최다인)이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스틸컷.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레드로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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