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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신원호 PD의 신작 tvN ‘응답하라 1988’이 오는 10월께 방송된다. 이번엔 ‘가족’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신원호 PD는 17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이번엔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보다 가족, 이웃이 사는 내용에 포커스를 맞출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 동안 ‘응답하라’ 시리즈가 ‘남편 찾기’로 늘 화제를 모았지만, 이번엔 다른 분위기다. 신 PD는 “과거를 회상했을 때 ‘첫사랑’이 중요한 화두이긴 하지만, 이번엔 원안 자체가 ‘가족’이었던 만큼 가족과 이웃의 모습을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응답하라 1988’에는 지난 시리즈에도 연달아 부부 호흡을 맞췄던 성동일, 이일화가 출연한다. 신 PD는 “현재 성동일, 이일화만 캐스팅이 완료된 상황이다. 이제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진행해야 한다. 늘 섭외 작업은 힘들지만 지난 시리즈와 달리 이번엔 캐릭터와 잘 맞는 배우들을 떠올리는게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서인국, 정은지, 정우, 유연석, 고아라, 손호준 등 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던 신 PD가 이번엔 어떤 배우를 캐스팅할지, 또 어떤 내용을 다룰지 기대가 모아진다. ‘응답하라 1988’은 올 10월 방송을 목표로 작업에 착수했다.
[‘응답하라 1994’ 포스터. 사진 = tvN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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