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조우종 "도경완, 결혼 후 해외출장 자처 소문"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조우종 아나운서가 가수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의 소문을 폭로(?)했다.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 부부특집 녹화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도경완의 절친한 형인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도경완 씨가 (결혼 후) 해외출장을 자처해서 가려고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도경완은 같이 출연한 아내 장윤정의 눈치를 살피며 "멀쩡한 가정에 왜 불씨를 던져요?"라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가 뭐라고..저는 미생 같은 아나운서"라고 밝히며, "결혼한 후에 더 알아봐줘서 '생생정보통'에서 여행지 소개하는 거 몇 번 갔을 뿐"이라고 황급히 변론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00인으로는 '1대100'에서 만나 결혼하게 된 부부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50쌍의 부부가 함께했다. 연예인 부부로는 윤기원-황은정 부부와 김인석-안젤라박 부부가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 녹화장이 어느 때보다 핑크빛으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8시 55분.'

[왼쪽부터 장윤정 도경완 조우종.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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