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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국내 첫 여성 영화제작자 전옥숙 전(前) 시네텔서울 회장이 9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전옥숙은 1960년 영화평론지 주간영화를 발행하며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남편 홍의선 씨와 1964년 은세계영화제작소를 설립했다. 1980년대 90년대 당시 인기있었던 MBC 단막극 시리즈 '베스트셀러 극장(나중 베스트극장)'을 제작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전옥숙은 1964년 '부부전쟁'을 시작으로 한국영화 첫 여성제작자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그대 옆에 가련다'를 제작했다. 1980년대 90년대 당시 인기있었던 단막극 시리즈인 MBC 베스트셀러극장(나중 베스트극장)을 여러편 제작했다.
그는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생활의 발견',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북촌방향' 등을 연출한 홍상수 감독의 모친으로도 잘 알려졌다.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02-2030-7906)
[故 전옥숙 여사의 子 홍상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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