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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17년 개봉하는 마블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악당이 크레이븐 더 헌터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4일(현지시간) 헤로익 할리우드(Heroic Hollywood)는 “소니픽처스 창작부서의 부회장 카렌 모이가 최근 아마존에서 ‘크레이븐즈 라스트 헌트(Kraven’s Last Hunt)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카렌 모이는 20년 동안 소니에서 스토리 개발부서를 운영해온 인물이다. 그녀는 아마존에서 곧잘 코믹북을 구매한 바 있다. 이 매체는 크레이븐 더 헌터가 새로운 악당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소니는 현재 마블과 함께 ‘스파이더맨’을 제작 중이다.
실제 마블의 CEO 케빈 파이기는 과거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악당이 등장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크레이븐 더 헌트는 196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5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게임 사냥꾼이다. 그는 스파이더맨 사냥에 온 몸을 바친다. 아무런 무기도 없이 오로지 그의 힘과 민첩함으로 싸우는 독특함을 지녔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현재까지 루머에 지나지 않는다. 아직까지 그린 고블린, 베놈, 샌드맨 등이 남아 있다.
한편 마블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톰 홀랜드는 최근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카메오 촬영을 마쳤다. 그가 얼마나 큰 비중으로 등장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톰 홀랜드가 등장하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2016년 5월 6일 개봉한다. 존 왓츠 감독의 ‘스파이더맨’은 2017년 7월 28일 개봉한다.
[사진 출처 : 헤로익 할리우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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