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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AOA가 특별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2015년 마지막 날 방송된 MBC가요대제전에서 AOA는 히트곡 '심쿵해'를 열창했다. 설현까지 모두 참석한 '완전체' AOA는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차려입고 무대에 올라 깜찍한 안무와 함께 노래해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마지막 퍼포먼스였다. AOA는 '심쿵해'를 마무리하며 다함께 무대 앞으로 나와 카메라를 향해 큰 절을 하며 노래를 마쳤다.
2015년 한 해 동안 자신들에게 큰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였던 것. 실제로 2015년 AOA는 '심쿵해' 히트에 성공하며 완벽한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각 멤버들의 활약도 돋보였던 한 해였다. 지민은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로 숨겨뒀던 카리스마를 선보였고, 초아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하며 사랑 받았다. 설현은 광고계를 휩쓸며 차세대 스타 자리를 일찌감치 예약 완료했다. 또한 찬미는 MBC '위대한 유산'을 통해 티격태격하면서도 어머니의 미용실 일을 착실히 돕는 효심 가득한 멤버로 주목 받고 있다.
자신들의 인기 급부상에 들뜰 법도 했지만 2015년 마지막 날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하며 인기 뒤에 팬들의 사랑이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마음가짐이 돋보인 AOA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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