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용건이 아들인 배우 하정우, 차현우와 결혼하고 싶다는 개그우먼 이국주의 너스레를 외면했다.
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16 무지개 시무식을 가진 김용건, 전현무, 김영철, 육중완, 김동완, 황치열, 이국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연애 계획은 없냐?"는 육중완의 물음에 "우선은 나보다도 우리 아들 둘이 급하니까. 금년 안에 우리 아들 둘 다 장가갔으면 좋겠어"라며 자신보다 두 아들을 챙겼다.
이에 이국주는 "나 같은 며느리는 어떠냐?"고 어필했지만, 김용건은 이를 못 들은 척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이국주는 "아드님이 두 분이니까"라고 미련을 버리지 못했지만, 김용건은 그가 아닌 전현무를 바라보며 "첫째, 둘째가 여자친구가 있으면 빨리 갔으면 좋겠어. 한 9월에서 11월 사이에 하면은 좋지 않을까"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