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지승훈 수습기자] "김유리 블로킹 연습, 효과 봤다."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서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13)으로 완승했다.
이날 기업은행은 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한 맥마혼(24득점)을 중심으로 김유리(11득점) 김희진(9득점)까지 지원사격까지 더해져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기업은행은 서브득점에서 5-2로 압도했고 범실(11개) 수 또한 GS칼텍스(16개)보다 5개가 적었다.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경기 직후 "오늘 서브리시브가 잘됐던 것 같다"고 입을 뗐다. 이날 이 감독은 1세트 21-17로 앞선 상황에서 채선아를 전새얀과 교체했다. 이에 이 감독은 "채선아가 못해서 뺀 게 아니다. 전새얀도 경기 감각을 이어나가야 했기 때문에 투입했다. 선수에 상관없이 팀플레이를 해줘서 기분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감독은 "2주간 경기가 없어서 선수들 감각이 떨어질까봐 걱정했는데 충분히 잘 해줬다"면서 "첫 세트에 리즈 맥마혼한테 볼이 몰려서 아쉽다. 믿는 선수한테 볼을 올려주는 게 배구지만 김희진, 박정아가 좀 더 분발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 첫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선수들 모두 잘해줄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센터들에게 블로킹 연습을 많이 시켰다. 배유나가 속공에 노련하고 변칙볼이 많다는 점을 대비했는데 효과를 본 것 같다. 특히 김유리(11득점 5블로킹)가 전에는 네트와 간격을 두고 뛰어 올라서 공을 안고 떨어지곤 했는데 오늘은 상대 볼을 잘 막아줘서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김사니의 블로킹도 적절할 때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IBK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