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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명수가 정윤석에게 '장영실'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2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 1회에서는 어린 장영실(정윤석)이 친아버지인 장성휘(김명수)와 재회했다. 장성휘는 고려 말 당상관을 지냈으며, 과학자였다.
이날 장성휘는 관기였던 은월(김애란)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 영실에게 이름을 물었다. '은복'이란 이름을 쓰고 있던 어린 영실에게 장성휘는 "꽃부리 영에 열매 실, 장영실이라고 하여라"라고 말했다.
새 이름을 받게 된 장영실이었지만, 아직 글씨를 몰라 쓸 줄은 몰랐다. 장성휘는 "안 배우면 모르는 게 당연하다"고 위로했고, 영실은 "이름을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던 중 함초가 들어간 음식을 먹고 두드러기 반응이 일어난 점, 하늘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새삼 부자사이임을 확인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진 = KBS 1TV '장영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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