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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골대 불운 속에 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무승부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12승3무2패(승점39)를 기록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지만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38)과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36)의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35분 메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어 후반 9분에도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에스파뇰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상대 육탄 수비에 가로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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