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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맷 데이먼이 다시 뭉친 ‘본5’의 첫 번째 공식 스틸이 공개됐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본5’의 공식 스틸을 소개하면서 맷 데이먼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맷 데이먼은 “어둡고 고통스러운 공간에서 본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이 붕괴되고, 불경기가 지속되고, 사이버범죄와 개인의 자유가 이슈가 되는 사회를 다루게 된다”고 전했다.
아직 정확한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본’ 시리즈 5편은 에드워드 스노든 사건의 이후의 이야기를 담아낼 전망이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 국가안전보장국(NSA)의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해 세계적 이슈를 몰고왔다.
맷 데이먼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영화는 민주주의가 시작된 그리스에서 출발해 자본주의의 기괴한 화신인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다”고 밝혔다.
‘본’ 시리즈 5편은 시민의 권리와 국가 안보를 위한 스파이 활동에 관한 논쟁, 그리고 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가 될 전망이다.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시리즈 3편은 세계적으로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첩보액션의 바이블로 자리 잡았다. 할리우드 연기파배우 토미 리 존스가 CIA 국장으로 합류했으며, 제이슨 본을 쫓는 암살자 역에는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이 출연한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사이버 스페셜리스트로 등장한다.
‘본’ 시리즈 5편은 7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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