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달수와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채국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기파 배우인 채국희는 채시라의 동생이자 배우로 연극,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활동했다. 특히 연극 무대는 채국희의 주 활동무대로, 최근까지 이순재, 이호성 등이 출연했던 연극 '시련'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채국희는 지난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연극에서 실력을 다져 왔으며 지난 2008년 무대에 올린 연극 '마리화나'로 오달수와 첫 연을 맺었다.
뮤지컬 무대에도 올랐는데 '지하철 1호선', '왕세자 실종사건', '카르멘' 등에 출연했으며 '카르멘'을 계기로 직접 스페인에서 플라멩고를 배우기도 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나는 가끔 카르멘을 꿈꾼다'는 책을 출간했다.
채국희는 연극, 뮤지컬 뿐 아니라 드라마 '왕과 비', '사랑하세요?', '하녀들'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왕과 비'에서는 언니인 채시라와 함께 출연했다. 또 지난 2012년에는 영화 '도둑들'에 오달수와 함께 출연, 극 중 마카오 박(김윤석)과 손잡은 사모님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배우 채국희(위), 오달수와 채국희. 사진 = 영화 '도둑들' 스틸,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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