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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볼티모어 댄 듀켓 부사장이 김현수를 칭찬했다.
듀켓 부사장은 4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지역 언론 ‘볼티모어 선’과의 인터뷰에서 스토브리그 전력 보강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현수 영입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2번이나 30홈런 이상을 친 마크 트럼보에 이어 김현수까지 우리 얻었다. 김현수는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28홈런을 때려낸 강타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현수는 국제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엘리트 타자”라고 덧붙였다.
볼티모어는 현재 FA 시장 최대어인 크리스 데이비스와의 협상을 기다리는 중이다. 듀켓 부사장은 “데이비스와 아직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했지만 다른 부문에서는 착실하게 전력을 보강했다. 2016시즌을 치를 준비가 거의 끝났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수는 KBO리그 1131경기에서 타율 3할 1푼 8리 142홈런 771타점 660득점 맹활약을 선보이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 한국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고, 비자 발급이 끝나면 오는 15~20일 사이에 출국할 계획이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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