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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조스 웨던 감독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를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옥스퍼드 유니온과 인터뷰에서 ‘앞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관여하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마블영화와는 끝났다”고 말했다.
조스 웨던 감독은 “한동안 마블영화의 조언자로 일했다”면서 “나는 울트론에 집중했는데, 영화 촬영이 끝난 뒤에 그만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토이스토리’ ‘에이리언4’의 각본가로 유명한 그는 2011년 ‘퍼스트 어벤져’를 연출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했다. 2012년 ‘어벤져스’는 15억 2,000만 달러, 2015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14억 1,0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4일 현재 ‘어벤져스’는 역대 흥행랭킹 4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어벤져스’는 이번주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 밀려 5위로 하락한다.
조스 웨던이 떠난 이후에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계속된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5월 6일, ‘닥터 스트레인지’는 11월 4일 개봉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1은 2018년 5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조스 웨던.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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