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보경(27)이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에 입단했다.
김보경은 4일 완주군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입단식에 참석해 “전북에 입단해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2010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보경은 2012 런던올림픽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잉글랜드 카디프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위건, 일본 등을 거친 뒤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 리그에서 뛰게 됐다.
당초 김보경은 일본 감사 오사카 이적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과의 적극적인 구애에 전북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한 때 ‘제2의 박지성’으로 불렸던 김보경 영입으로 새 시즌 최강의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K리그 3연패와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김보경도 “전북이 리그와 ACL에서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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