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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집필저서 18권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 명문대 출신에 5개 국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언어천재 조승연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은 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조승연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조승연은 "고교 시절 베스트프렌드가 집안 대대로 교수를 해 온 유태인 인텔리 가문 출신이었다"며 "수능 전날에도 밤새도록 재즈 클럽에서 놀고 시험 봤는데 만점을 받고, 백악관에 초대 돼서 상도 받았던 친구"라고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은 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조승연은 "친구 왈, 밥상에서 우리 아버지와 하는 논쟁에 비해 논술 시험의 수준이 낮다"고 했었다고 밝히며 "(아버지와) 밥을 먹으며 늘 토론을 하고, 밤에 읽어주는 책도 수준 높은 책들이더라"고 친구가 공부를 잘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조승연이 도전한 '1대100-뇌섹남녀 특집'은 오는 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승연.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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