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감독 "편집하며 많이 봐도 재미있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이 작품의 '재미'를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 제작보고회에는 이일형 감독과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참석했다.

이일형 감독은 작품에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물론 다 모든 것을 봐야하니까 여러 가지 것들을 생각해야겠지만 캐릭터에 중점을 뒀다"라며 "각자의 호흡들이 잘 맞아서 2시간동안 굴러가는 영화다"고 전했다.

또 이 감독은 "그래야 관객 분들도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화학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 살리고 있다"며 "편집을 하면서 정말 많이 영화를 봤는데도 재미있더라"고 작품의 시원한 매력을 전했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영화다. 오는 2월 4일 개봉.

[이일형 감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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