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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검사외전' 황정민이 강동원의 패션과 비교되는 시선을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 제작보고회에는 이일형 감독과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참석했다.
강동원은 티저 예고편에서 공개된 죄수복을 입은 모습에 "2016 S/S 신상같다는 얘기가 있는데?"라는 독특한 질문에 "조상경 의상팀장님께서 해주신 건데, 오랜 시간동안 크루즈룩처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정민은 "나한테는 그냥 죄수복"이라며 "강동원이 옆에 있다고 신경을 쓴들 뭐하겠나. 도긴개긴이다"라고 셀프디스를 해 폭소케 했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영화다. 오는 2월 4일 개봉.
[황정민 강동원.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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