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강동원 "라틴어 이어 영어, 재능있더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검사외전' 강동원이 외국어에 능통한 모습을 보였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 제작보고회에는 이일형 감독과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참석했다.

강동원은 지난해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유창한 라틴어 실력을 선보인 것에 이어, 이번 영화 '검사외전'에서는 능숙한 영어 실력을 보였다.

강동원은 "어렸을 때부터 외국어와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선생님께서 재능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재능이 있다고 믿고 있다"라며 "딴 건 몰라도 영어는 조금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영화다. 오는 2월 4일 개봉.

[강동원.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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