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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파격 로맨스를 그려갈 배우 장미희와 정진운 커플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5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측은 정진운과 장미희의 스쿠터 데이트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진운과 장미희는 함께 흰 색 스쿠터를 탄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정진운을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 장미희의 표정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 보인다.
정진운은 극중 심리학자 최수현(성준)의 동생 최승찬 역으로 분한다. 야구 선수 출신으로 늘 건강하고 빛나는 아우라를 뿜어내는 긍정의 아이콘. 부드러운 미소 뒤 냉철한 분석가의 면모를 숨기고 있는 형과는 달리, 솔직하고 낙천적인 정반대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사람을 대하는데 스스럼없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 눈에 반하게 만드는 유쾌 발랄한 매력의 힐링남이다.
장미희는 전 국립대 심리학교수이자 최수현의 심리치료센터에서 심리검사를 담당하는 '우아한 싱글녀' 배미란을 연기한다. 정년퇴직 후 묘한 허탈감에 빠져있을 때, 까마득한 연하남 최승찬에게 첫 눈에 반해 사랑의 열병을 앓게 된다. 매사 흐트러짐 없는 완벽주의자에 우아한 그녀가 최승찬 앞에만 서면 수줍은 나머지 마음에도 없는 악담을 쏟아내는 독설 마녀로 변하는 모습은 극의 주요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33년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관심을 끄는 '마담 앙트완'은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진운과 장미희. 사진 = 드라마하우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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