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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비를 비롯한 한류스타들이 중국 항저우를 찾아 잇달아 콘서트를 연다.
비, 김종국, 빅뱅, 씨엔블루가 오는 3월 잇달아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를 찾아 현지 황룽체육관(黃龍體育館)에서 한류 콘서트를 열게 된다고 첸장만보(錢江晩報), 항저우망(杭州網) 등 중국 매체가 5일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곳 저장성 항저우 황룽체육관에서 가수 비가 오는 3월 5일, '런닝맨' 김종국이 오는 3월 19일, 비스트가 오는 3월 20일, 빅뱅이 오는 3월 24일, 씨엔블루가 오는 3월 26일 각각 한류콘서트를 열면서 항저우 현지 팬들과 만난다고 소개했다.
항저우 매체는 이로 인해 "오는 3월 항저우는 한류 오빠들로 가득찬 무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한중 자유무역구 협정 체결 이후 두 나라의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빈번해지고 공연 허가심의 절차가 간소해진 것도 이렇게 공연이 잇달아 열릴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비, 김종국, 비스트, 빅뱅은 모두 중국 현지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모두 공연 감각이 뛰어난 가수들이다. 이번에 항저우에서 여는 콘서트에서도 중국 현지의 많은 스타 팬들이 한국 가수들의 공연장을 찾아 뜨겁고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를 함께 할 전망이다.
[비·김종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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